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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가·부작용 이슈 면역항암제 대신 CIK치료서 답 찾겠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암치료에서 면역치료제는 더이상 새롭지 않다. 하지만 면역치료와 T세포치료제를 병용하는 요법은 아직 시도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국립암센터 이근석 교수가 추진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계획.메디칼타임즈는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을 1순위로 선정한 임상연구였던 유방암 환자에게 면역치료제와 동시에 T세포치료제를 투여하는 새로운 암치료 연구에 대해 들어봤다.공식적인 연구 주제는 '유방암에서 수술전 항암요법과 자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 병합투여 유효성 및 안전성 임상연구'.■T세포 치료제에 주목최근 면역항암제, 표적항암제 등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으로 암 정복을 이룬 듯 하지만 암은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30년째 유방암 치료를 해온 이근석 교수가 여전히 또 다른 치료법을 연구하는 이유다. 지금껏 수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치료를 진행해왔지만 치료 도중 사망에 이르는 환자를 지켜봐야하는 의사의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이 교수의 임상연구의 핵심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 세포치료제. 이는 T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서 세포독성 T세포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로 구성, 환자의 말초혈액에서 체외 배양해 제조한다.일단 표준치료인 항암요법을 실시하면서 동시에 CIK를 함께 투여해 치료효과를 얼마나 높이는 지 확인하는 게 이번 임상연구의 목표다.항암요법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중간중간 CIK를 투여, 항암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임상연구의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항암요법(8회)에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CIK를 투여하면 항암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게 이 교수가 설계한 연구다.그는 항암요법에 CIK 병합요법의 효과가 입증된다면 고가 시장이 형성돼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앞서 CIK세포의 항암표과는 LAK세포보다 강력한 것으로 밝혀진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를 항암요법과 병행했을 때 그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죠. 이를 제가 주로 치료하는 유방암 환자 선행요법 단계에서 도입해 그 효과를 입증해보고 싶어요."현재 면역항암제는 고가인데다 부작용 이슈가 있지만, CIK세포는 환자의 혈액에서 채취해 배양한 것으로 부작용이 낮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는 일단 6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위원회를 거치고 임상시험 지속여부 승인을 받은 후 1단계에서 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한 결과 6명 이상 완전관해가 확인되면 2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이후 2단계에서도 25명의 환자를 추가 등로곃 18명 이상 환자에게 완전관해가 확인되면 임상시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첨단재생의료 첫 번째 선정 연구과제, 왜 시작 못했나?해당 연구는 복지부 첨단재새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에서 첫번째로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 현재까지 시작하지 못했다.왜 일까.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통해 진행하는 치료제는 무상으로 환자에게 제공한다. 즉, 사이토카인 유도살해 세포치료제는 무상으로 투여한다. 하지만 표준 항암요법에서 항암제까지 무상으로 제공할 수는 없는 일.이 교수는 표준 항암요법에서 항암제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암 환자에게 항암요법을 투여했을 때 단순히 항암제 투입 이외에 추가적인 입원 등 변수가 워낙 많은 데 이를 임상 연구 예산으로 감당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병용요법으로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이를 구분하는데 모호한 측면이 있지만 항암요법에 대해선 별도로 급여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합니다."이근석 교수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CIK 병용요법 임상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가 연구에 매달리는 이유이 교수가 임상연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모든 암환자가 안타깝지만 최근 유방암 환자 상당수는 젊은 여성 비중이 높아요. 대부분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이자 딸이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환자를 볼 때면 어떻게 해서든 암을 극복할 방법을 찾고 싶어지죠."그는 몇년 전 항암 중 20대 여성환자가 남기고 떠난 그림만 보면 가슴이 아프다. 환자가 하늘나라로 떠난 후 그의 어머니가 "그동안 고마웠다"면서 딸의 그림을 이 교수에게 전해왔다.면역·표적 항암제 등 고가 항암제가 쏟아지고 암 정복이 멀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 교수에겐 여전히 갈 길은 멀기만 하다.특히 최근 면역항암제의 발전으로 치료효과가 크게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비용은 비싸고 부작용 이슈가 지속되고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13.7%, 갑상선기능항진증 4.6% 등으로 평생 약제를 복용해야 하고 일부는 자가면역성 뇌염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다.이를 지켜보면서 항암화학요법에 부작용이 없는 CIK치료제를 병용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찾는 데 매달리게 된 것이다.그는 이번 연구가 성공하면 T세포 활성을 더 증가시켜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면역학암제와 복합요법도 추가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2-12-22 08:06:24병·의원

세계도 주목한 조혈모이식 후 재발막는 세포 연구는 '진행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백혈병 환자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술 이후 재발하지 않도록 돕는 치료법 개발이 성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하는 의료진은 서울성모병원 조석구 교수(혈액종양내과, 산학협력단장).이는 안전성과 치료 효용성이 높다는 이유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 초반부터 낙점된 연구. 메디칼타임즈는 조 교수를 직접 만나 그의 세포치료 연구 진행상황과 더불어 향후 상용화 가능성도 짚어봤다.그의 연구 주제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단계에 사이토카인(cytokine)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 세포치료'.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는 항원없이 암세포를 인식해 파괴하는 세포로 이식 이후 암 재발을 차단하는 효과 입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어떤 연구인가?조석구 교수의 연구는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연구내용을 간단히 설명하면 백혈병 환자의 재발을 막는 치료. 지금까지 치료법은 발병 이후 병을 치료하는 식이지만 이는 재발자체를 차단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그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찌감치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연구 리스트에 올랐다. 정부 또한 임상효용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조석구 교수는 자가조혈모 이식수술 이후 재발을 차단하는 세포치료 연구를 진행 중이다. 사진은 CIK세포치료를 연구하는 모습(사진제공: 조석구 교수 연구실)연구기간은 올해 초부터 24년 1월 31일까지 약 2년간이지만 앞서 계획한 임상환자 32명 중 16명에 대해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에 따르면 임상에 참여한 16명 환자 모두 재발없이 건강한 상태다. 임상연구 초기 단계이지만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이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고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도출하고자 기존 대비 20% 이상 치료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재발 전 즉, 질병으로 가기 이전에 차단하는 치료제인만큼 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기존 대비 치료성적을 높였다는 것을 입증해야한다. 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2년간 무병 생존율을 입증할 계획이다.■ 연구의 원리는?조 교수가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의 존재를 접한 것은 7~8년 전,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교수들과 콜라보레이션 연구를 통해서다. 당시만해도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그는 국내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직감했다.그의 연구 원리는 이렇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하려면 환자의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냉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환자는 일주일간 항암제를 투여하고 이식 후 2주간 회복기간을 거치는데, 이때 배양해 둔 CIK를 투입하면 면역세포의 재구성을 촉진시키면서 암 재발을 차단하는 효과를 낸다.CIK는 앞서 자가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소분해둔 혈액으로 배양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혈도 체혈도 필요없다. 조 교수가 판단한 CIK의 배양 성공률은 100%. CAR-T 치료제처럼 유전자 조작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이다.CIK 연구를 주도한 것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이지만 이를 백혈병 환자의 이식 후 치료에 적용한 것은 조 교수가 최초다. 실제로 그는 몇년 전, 자가면역결핍 실험용 쥐에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후 CIK를 주입한 결과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 결과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하자 해외 연구자들은 "good idea"라며 그의 연구에 주목했다.조석구 교수가 CIK세포치료 연구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의대시절부터 쌓아온 면역학에 대한 그의 애정이 한몫했다. 사진은 연구실 연구원이 작업 중인 모습(사진제공: 조석구 교수 연구실)■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에 이르기까지그가 세계 최초의 연구를 이끌기까지는 오랜시간 축적된 '면역'에 대한 지치지 않은 관심이 깔려있다.조 교수는 대학시절부터 면역학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면역학 신간이 나오면 사본을 만들어 한권은 집에, 또 다른 한권은 학교에 두고 수시로 읽었다. 면역학은 의학 중에서도 논리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수면시간도 부족한 전공의 시절에도 당시 월급 40만원 중 1/3을 털어야 구매할 수 있는 Immunologie Today라는 해외잡지를 구독해서 챙겨보며 내공을 쌓았다. 당시 임상에서 환자를 접하면서 미래에는 림프종 분야가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서 이 분야를 평생 업으로 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의대 시절부터 키워온 연구에 대한 호기심은 전공의, 펠로우를 거치면서 연구실적이 쌓여나갔고, 자신만의 랩 연구실에 연구원만 5명에 이르렀다.그는 한발 더 나아가 면역세포 치료제, 줄기세포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회사를 차렸고 어느새 연구원만 13명에 달하는 조직으로 성장시켰다."대학원생들이 포닥(박사 후 연구원) 이후 기존의 연구를 성장, 발전시킬 곳이 필요했다. 그런 이유에서 2년 6개월전 루카스(LUCAS)를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조석구 교수. 그는 현재 서울성모병원 산학협력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연구 종료 이후 계획은? 조 교수는 다음 스텝으로 CIK 상용화를 꿈꾸고 있다. 아직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여기에 성공하면 임상현장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연구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림프종 환자가 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일이 있었다. 항암 치료 중 코로나19 확진는 위험하다. 특히 림프종 환자는 치사율이 급격히 높아진다. 그런데 CIK세포치료를 지속한 결과 코로나19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조 교수는 이를 통해 CIK세포치료의 상용화 가능성을 엿봤다.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치료기술도 있지만, 때로는 임상의사가 접근할 수 있는 간단한 치료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하면 많은 환자의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해당 연구는 원내 감염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해당 치료기술은 신약처럼 잭팟을 터트릴 순 없지만 국내는 물론 전세계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들의 생존율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 조 교수는 임상연구 기간으로 무료로 진행하지만 이후 상용화할 경우 약 500만~1000만원 비용이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노바티스 CAR-T 치료제 급여화로 최대 6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이번 임상연구 목표를 달성하면 새로운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목표를 달려나갈 예정이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그의 CIK세포치료 임상연구 결과에 주목하는 이유다. 
2022-11-30 05:30:00학술

가톨릭의대 조석구 교수, '첨단재생의료 연구지원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가톨릭 의과대학 조석구 교수(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가톨릭의대 조석구 교수4일 가톨릭의대에 따르면, 조 교수 연구팀은 2년간 총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중위험도 분야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종양세포의 영구적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암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효율은 높아졌으나 사멸되지 않는 림프종 줄기세포가 잔존해 이식 후에도 재발이 빈번하다는 문제가 있었다.조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게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ytokine-Induced Killer cells, 이하 CIK 세포)를 투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과정에서 필요한 CIK 세포는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자체 생산해 제공할 예정이다.CIK 세포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특징을 가진 T세포로, 주요 조직 적합 복합체(MHC)의 작용과 무관하게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CIK 세포는 항암치료에 불응하는 미세 잔존 종양세포를 직접 살해해 재발위험을 낮추고 면역력이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회성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조 교수는 "현재까지 자가이식을 받은 림프종 환자에게 관해(remission) 후 치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임상 프로토콜은 세계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다양한 종양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부가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04 11:49:41병·의원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특허출원…국제시장 공략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GC녹십자셀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과 메소텔린 타깃 CAR-T 특허를 각각 PCT(특허협력조약) 국제출원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주 제품사진이다. 이뮨셀엘씨주 제조방법은 지난해 7월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를 포함하는 활성화 림프구 및 이의 제조방법'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번 PCT 국제출원을 통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 해당국에서 이미 다수의 파트너들과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허에 기술된 제조방법은 높은 종양 살상 능력과 증식률을 가진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IK)로 자연살해(NK)세포처럼 NKG2D분자를 활용해 암세포를 인지, 사멸하는 면역세포치료제 제조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이뮨셀엘씨주'는 국내에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한 '메소텔린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는 지난달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대한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CAR-T치료제는 췌장암 대상 동물실험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나타냈고,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다. CAR-T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제 분야로 현재까지 허가된 치료제는 혈액암에 한정되어 있고, 진행중인 연구 역시 고형암 분야의 성과가 아직 미진해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분야이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이뮨셀엘씨주 관련해 미국, 중국, 인도시장에서 다수의 파트너들과 기술이전 협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라며 "모두 잠재력이 매우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PCT 국제출원을 통해 독립 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소텔린 타깃 CAR-T 특허 역시 4개 국가에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고, 글로벌 시장의 메인 무대인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31 10:17:34제약·바이오

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가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 이뮨셀엘씨주 제품사진이다. 30일 녹십자셀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당국이 이뮨셀엘씨주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 2020년 8월 시행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기존 약사법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은 1년 이내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양식 등을 제출해 재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이에 이뮨셀엘씨주는 지난 27일 재허가에 성공했다. 이뮨셀엘씨주는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2015년 국내 세포치료제 최초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56억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이뮨셀엘씨주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해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세포치료제에서는 어렵다고 했던 대규모 제 3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 등을 마쳤고, 이번에 첨단바이오의약품 허가를 획득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한 면역세포치료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뮨셀엘씨주 생산기술과 상업화 노하우를 활용해 CAR-T치료제,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형태의 CAR-CIK 등 연구개발은 물론이고, 세포치료제 전문 CDMO사업성과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췌장암 타깃의 CAR-T치료제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동종 CAR-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1-08-30 10:56:44제약·바이오

면역세포치료제, 교모세포종 무진행 생존 1.5배 연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온코타겟(Oncotarget)’ 온라인 판에 “한국인에서 새로 진단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과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에 의한 면역치료 병용요법에 대한 제 3상 무작위 임상시험(Phase III randomized trial of autologous cytokine-induced killer cell immunotherapy for newly diagnosed glioblastoma in korea)”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뇌종양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만든 면역세포치료제가 중대한 부작용 없이 뇌종양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1.5배, 질환조절효과가 30%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K 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한 무작위 배정 제3상 임상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외과 김충현 교수팀은 7개 기관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총11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다. 이 연구는2008년 12월부터 2012년10월까지 연구기준에 부합되는 총180명의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적 절제 후 표준요법과 CIK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군[이하 치료군, 91명, CIK 세포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녹십자셀)’를 36주간 총 14회 투여]과 대조군(수술적 절제 후 표준치료만 시행군, 89명)에 대한 무작위 배정을 하고 치료효과와 안정성 등을 비교하였다. 교모세포종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뇌종양으로 수술, 테모졸로마이드와 방사선 치료를 이용한 표준요법을 시행하여도 평균 14.6개월 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이러한 교모세포종의 치료에 대하여 2005년 표준치료법이 제시된 이후 다양한 병용치료법들이 소개되었으나 괄목할만한 치료성적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간세포암에서 이미 안정성과 재발이 없는 생존기간의 연장이 보고된 CIK세포 치료를 교모세포종에 투여하여 표준치료법에 비해 종양 진행이 없는 생존기간에 차이가 있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연구의 일차목적인 평균 무병생존기간(종양이 진행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이 대조군에서는 5.4개월 이었으나 치료군에서는 8.1개월로 약1.5배(대조군에 비해 2.7개월 연장됨) 더 연장되었다. 평균생존기간은 치료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22.5개월과 16.9개월로 평가되었으나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또한 치료군과 대조군간에 중대한 부작용의 발생에도 차이가 없었다. 또한 질병조절효과(DCR: Disease Control Rate)에서 이뮨셀-엘씨 치료군이 82.4%로 대조군의 63.4%(P=0.0058)보다 30% 높은 것이 입증되었다. 책임연구자 김충현 교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성인의 원발성 악성 뇌종양으로 알려져 있으나 신체 타 장기의 종양에 비해서는 월등히 그 빈도가 적어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단기간에 임상시험하기가 어려우며, 특히 CIK 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한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며 “교모세포종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여 생산한 CIK세포를 대량 주입(평균 1회당 약6억6천만개의 면역세포)하여 치료에 따른 추가적 부작용 없이 종양이 진행되지 않는 생존기간을 약1.5배 더 연장하고 질환조절효과를 30%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본 연구에 대한 준비를 하여 왔으며, ㈜녹십자셀[이전 ㈜ 이노셀]에서 대규모 임상연구 시험비의 후원으로, 약2년에 걸친 연구 계획서의 작성과 승인 후 본 연구를 2008년 12월부터 진행하였다. ​ ​녹십자셀 한상흥 대표는 “이뮨셀-엘씨가 난치성 질환인 교모세포종에서도 기대한 효과를 거두고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전세계적으로 치료제가 별로 없는 교모세포종에 대해 국내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의료계는 물론이고 제약, 바이오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셀은 앞으로도 차세대 제품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세포치료제 시장의 Market Leader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은 2014년 췌장암 연구자 임상시험이 발표된 후, 2015년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
2016-09-30 10:37:00제약·바이오

아시아와 유럽문명의 완충지, 발칸[8]

메디칼타임즈=양기화양기화의 '이야기가 있는 세계여행' 바다의 음악을 듣는 곳, 자다르(2) 로마광장(위키피디아에서 인용함) 해변을 따라 걸어서 자다르의 구시가지로 들어간다. 지금은 바다 쪽으로는 열려 있지만, 자다르의 구시가지는 로마 줄리우스 시저와 아우구스투스황제 시절에 건설되었다. 시가지 서쪽으로는 로마 광장, 성당, 사원 등이 있다.(1) 3세기 무렵 완성된 자다르의 로마광장(Roman forum)은 아드리아해의 동쪽에서는 가장 큰 것이다. 이곳은 주로 물건을 파는 시장의 기능을 하던 곳으로 가게가 들어선 건물이나 노점을 위한 회랑이 만들어져있다. 로마광장을 지나면 구시가지 서쪽에 성당과 교회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로마시대의 유적으로는 대리석기둥으로 장식된 두 개의 장방형 구획과 마을 동쪽에 세워진 로마탑 그리고 로마수도교의 흔적들이다. 성모교회(왼쪽), 고고학박물관(오른쪽) 로마광장 동쪽으로는 성모(St. Mary)교회와 수녀원이 있다. 베네딕트파의 수녀원은 1066년 자다르의 귀족가문 출신의 치카(Cika) 수녀의 서원과 페타르 크레시미르4세왕의 지원으로 짓기 시작하여 1091년에 봉헌되었다. 치카수녀의 딸 베케네가(vekenega)수녀는 크로아티아-헝가리왕국의 콜로만(Koloman)왕의 재정지원을 얻어 성당의 참사회홀과 종탑 등을 지었다. 종탑에는 1105년 새긴 콜로만왕의 이름을 볼 수 있다고 한다.(2)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욕망에는 귀천이 없나보다. 성모교회의 옆으로는 1830년에 설립된 고고학박물관이 있다. 일정 때문에 박물관 내부를 돌아보지 못했지만, 박물관 앞에는 돌로 만든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옛날의 성벽이나 건물의 기둥의 잔해로 보이는 것도 있고, 무거워 보이는 석관들도 모아놓았다. 석관은 고대 이집트로부터 그리스를 거쳐 로마에 전해진 독특한 장례문화의 하나이다. 고대 로마의 일반서민은 죽은 사람을 화장하여 재와 유골을 함에 담아 콜로바리움이라고 하는 제단에 안치하였는데, 상류층은 사르코파구스(sarcophagus)라고 하는 석관을 유골함으로 사용하였고, 석관을 남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놓았다. 4세기는 석관의 황금시대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이 무렵에는 고인의 시신을 석관에 안치함으로써 망자에게 또 다른 세계에서의 행복의 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인식이 퍼져있었기 때문이다. 기독교가 공인받기 이전인 서기 161년 황제에 오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 '만일 사후에도 영혼이 살아있다면 우리를 감싸는 대기는 태고 이래로 죽은 자들의 영혼을 수용할 공간을 어떻게 마련하겠는가?(3)'라고 적어 육체는 물론 영혼까지도 필멸한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즉, 석관은 죽어서 하느님의 나라로 가게 될 것이라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유행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초기 기독교에서도 매장을 선호하다가 로마의 핍박을 받을 무렵에는 카타콤이라고 하는 지하묘지에 안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천국이라는 개념은 뒤에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그리스문명이 남긴 석관에는 주로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을 부조로 남겨놓았는데, 3세기 중반 무렵 제작되기 시작한 기독교적 석관에는 예수의 모습을 새기다가 4세기 들어서는 신약의 주요 장면들을 부조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의 석관은 고대 기독교 예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석관의 제작은 5세기 초반, 게르만족의 침입이 활발해지면서 로마사회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줄어들었다고 한다.(4) 성 도나트교회(왼쪽), 로마식 기둥(오른쪽) 로마광장 서쪽으로 성 도나트 교회가 있다. 처음에는 27미터 높이의 삼위일체 탑을 세웠다가, 9세기 무렵 주교 도나트(Donat)가 원통형의 성당을 지었다. 커다란 돔을 얹은 원형건물로 역시 원형의 화랑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중구조이다. 달마시아지방에 남아 있는 동 시대의 유적으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성 도나트교회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로마식 기둥이 서 있는데, 로마제국 시절 죄인을 여기에 묶어두었다고 한다. 기둥에 묶여 한낮의 뜨거운 햇볕에 고스란히 노출되면 숨이 절로 넘어갈 터이니 고문도 그런 고문이 없었을 것이다. 성 아나스타샤교회(왼쪽), 수공예품 노점(오른쪽) 로마 기둥을 지나 오른쪽으로 난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오래된 종탑이 서 있고, 조금 더 들어가면 조그만 마당에 성 아나스타샤(St. Anastasia)교회가 있다. 펠릭스(Felix)가 자다르의 첫 번째 주교로 주석한 것은 4세기 말이니 당시부터 성당이 있었을 것이다. 도나투스주교시절 성당은 베드로를 수호성인으로 모셨다가, 니케포로스1세(Nikephoros I) 황제로부터 성 아나스타샤의 유골을 받음으로써 아나스타샤를 수호성인으로 모시게 되었다. 12세기 무렵 아나스타샤교회는 알렉산더 7세(Alexander VII)교황의 명으로 3개의 회랑으로 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개축되어 1177년 봉헌되었다. 하지만 1202년 베네치아가 연합한 십자군의 침공을 받았을 때 심각할 정도로 손상을 입는 바람에 오랜 기간에 걸쳐 보수공사를 마치고 1285년에 다시 봉헌되었다.(5) 달마시아지역에서는 가장 큰 성당이다. 정면으로 두 개의 장미모양의 창이 나있으며 대성당 앞에는 1748년에 문을 연 로마 가톨릭 신학교가 있다. 교회 앞마당이 좁은 탓에 전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쉬웠다. 성 아나스타샤교회를 돌아 나오다 보면 교회 담벼락 아래 수공예품을 늘어놓고 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후의 태양이 뜨거운 탓인지 왕래하는 사람들이 적어 한산한 모습이 공연히 짠하다. 통로에 꽃이 예쁜 작은 아파트(왼쪽), 그리스정교회(오른쪽)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가이드를 따라 구시가지의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 식당으로 향한다. 길은 아파트의 마당을 지나기도 하는데, 2층과 3층의 통로에는 예쁜 꽃을 심은 화분들이 놓여있고, 빨래도 걸려 있는 모습이 정겹다. 이윽고 작은 마당이 나오고 조그만 성당이 서 있다. 십자가의 모양을 보니 동방정교회인데, 가이드말로는 성슈테파네지교회라고 하는데, 확인되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국민 대부분이 가톨릭을 믿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 보다. 교회 마당가에 있는 작은 식당에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이른 탓인지 한산한 분위기이다. 이날의 점심메뉴는 오징어튀김이었다. 학생 때 이대앞 구멍가게에서 간식으로 먹던 오징어튀김을 점심으로 먹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튀김에 곁들여진 스프는 부스러뜨린 생선살로 만들었는데, 북어로 끓인 해장국처럼 시원한 맛이 있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자유 시간을 얻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느라 혹은 일행들이 가리는 바람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유적들을 다시 돌아보았다. #i6#자다르 해변의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적은 글이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어 우리도 그 환상적인 해넘이를 꼭 보고 싶었지만, 빼곡하게 잡혀 있는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는 단체여행이라서 어쩔 수 없다. 이날 오후로 잡혀 있는 토르기르를 향하여 2시에 자다르를 떠났다. 중천에 떠있는 해가 서쪽으로 기우는 듯해서 더욱 아쉬운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1) 두루가이드. 자다르 구시가지. (2) Wikipedia. St. Mary's church. Zadar. (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65쪽, 리더북스 펴냄, 2014년. (4) 남성현 지음. 고대 기독교 예술사 323쪽, 이담북스, 2011년. (5) Wikipedia. Zadar cathedral.
2016-03-31 05:00:07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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